시드니 인도계 남성, 한국인 여성만 골라 5명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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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거주하는 인도계 호주 남성이 20대 한국 여성만 골라 성폭행을 한 혐으로 5년만에 재판이 시작됐다.
이 남성은 2018년 당시 한국어 번역을 해줄 사람을 구한다며, 면접을 가장해 20대 한국 여성들을 자신의 집이나 호텔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남성은 음료수나 와인에 미리 타 놓은 수면제로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을 저지르면서 카메라로 성폭행 장면을 촬영까지 했다.
성폭행을 당한 20대 여성 5명 중 마지막 피해자가 와인을 마시고 어지러움을 느껴 지인에게 도움을 청한 후, 혼미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하던 중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해 남성이 체포됐다.
범죄 현장에는 스틸녹스, 로히프놀, 수면제 등의 다량의 약물들이 발견됐다.
또한 노트북에는 한국인 여성이 등장하는 47개 음란물이 발견됐다.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5번째 여성의 소변 샘플에서는 알콜과 수면제 성분도 검출 됐다.
하지만 남성은 법정에서 여성들이 모두 성관계 및 영상 촬영을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상 속 여성들이 의식을 잃은 점을 토대로 검찰은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은 제약회사 화이자, ABC 방송국, AMP에서도 에서 근무한 경력과, 인도 커뮤티니 임원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한 사실도 드러났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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