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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생동물 멸종을 막기 위한 필사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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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토종 동물들은 가장 위대한 국보들 중 하나다.

호주는 코알라, 캥거루, 오리너구리, 고슴도치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귀여운 생물체 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 수백 마리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의 멸종위기 동물 목록에 따르면, 현재 283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149종이 멸종 위험이 아주 높은 단계에 처해 있다고 보고했다.

“호주는 지구상에서 포유류 멸종률이 가장 낮다.”라고 NSW주에 기반을 둔 멸종위기 동물 구제 전문 기관이 말했다.

“후손들을 위해 이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끔찍한 일” 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멸종위기 동물들은 주머니쥐, 웜뱃, 코카투, 상어, 거북이, 바다사자, 고래, 쿠올(주머니고양이)과 같은 친숙한 동물들과 막대벌레 및 검은 다트 잔디 나비 까지 다양하다.

호주 야생동물 타즈메니안 데블(Tasmanian devil)

2011년 멸종 위기에 처한 타즈메니안 데블을 위해 설립된 ‘오지 아크(Aussie Ark)’는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야심 찬 프로젝트를 통해 수년간 토착종을 보호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야생 동물들은 사육된 후 안전하게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거북이 방주 번식 시설까지 가동 시키고 있다.

호주의 야생동물 포토루(Potoroo)는 쥐와 캥거루 사이 처럼 생겼으며 가장 오래된 포유류들 중 하나이고 수천 년 동안 멸종하지 않고 잘 살아왔다.

호주 야생동물 포토루(Potoroo)

엄청나게 귀여울 뿐만 아니라, 포토루는 호주의 덤불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게가 1.5kg에 불과한 이 초식동물은 곰팡이와 다른 덤불 바닥 음식을 먹이로 하는데, 이것은 장기적으로 산불의 심각성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호주 야생동물 넓은 이빨 쥐(Broad toothed mouse)

태즈메니아주, NSW주, 빅토리아주에서만 발견되는 넓은 이빨쥐는 50년 전에는 흔하게 발견됐지만 , 점차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현재는 발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들의 배설물은 형광 녹색이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호주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이 증가하는 가장 흔한 이유들 중 하나는 기후 변화와 산불, 에너지 생산과 광업 확장 및 토착 서식지를 잠식하는 도시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호주의 가장 잘 알려진 토종 동물인 코알라조차도 산불, 삼림 벌채, 그리고 인간의 영역 확장으로 인해 서식지의 80%를 잃은 후 심각한 멸종위기를 겪고 있다.

다른 원인들은 공해, 농업, 양식업 확장등이 있으며 생태계를 위협하는 여우, 고양이, 두꺼비, 토끼와 같은 천적 동물들의 번식도 원인으로 꼽았다.

“불행히도, 호주의 많은 토종 동물들은 그들 자신의 영토에서  여우나 야생 고양이와 같은 천적의 공격으로 부터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하지 못했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붓꼬리 왈라비 (brush-tailed wallaby)

그러한 동물 중 하나가 붓꼬리왈라비인데, 매우 빠른 야행성 대형 동물로 바위와 벼랑 끝 사이에 살고 풀, 관목, 과일, 나무껍질을 먹고 산다. 다른 많은 토착 동물들처럼 붓꼬리왈라비는 한때 호주 전역에서 발견되었지만, 지금은 서식지 파괴, 야생 동물, 그리고 더 최근에는 2019-20년 사이 개체수가 거의 모두 사라지면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모든 동물은 그것의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나라도 멸종한다면 연쇄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피하려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호주에서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위해  이미 행해지고 있는 많은 노력딜이 있다고 덧붙였다.

재활용을 좀 더 철저히 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피하고, 개구리 연못을 만들거나, 뒷마당에 주머니쥐 둥지 상자를 설치해 지야생동물을 그 지역으로 다시 끌어들이고, 집 안에서만 애완 고양이를 기르고, 지역에 더 많은 토종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변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라고 강조했다.

오지아크(Aussie Ark)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호주의 대형 수퍼마켓 콜스는 So Soft & Strong Facial Tissues 판매를 통해 5센트를  오지아크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출처: daily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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