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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간호사 인력난 심각, 줄줄이 직장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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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시드니의 일선 간호사들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직장을 떠나겠다며 전면 파업 선언을 했다.

시드니 서부 지역 블랙타운과 웨스트미드 병원 직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심각한 직원 부족을 파업의 이유로 들었다.

병원의 견딜 수 없는 인력 수준에 항의하며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하루 12시간을 근무하며 너무 바빠 간호사들은 세번의 번의 식사 시간 중 두 번을 건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을 피곤한 상태로 지쳐 집에 돌아 간다”라고 간호사들은 말했다.

현재 병원의 수요가 너무 많아 약 10명의 환자들이 복도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받아야 할 보살핌을 줄 수 없기 때문에 간호사들은 포기를 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주 보건 종사자 중 2700명이 코로나19로 고립돼 만성적으로 병원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시드니 서부의 응급실 환자 10명 중 1명은 너무 오래 대기하고 있어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병원을 떠나고 있다.

간호사들은 그들의 좌절, 분노, 절박함을 보여주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도미닉 페로테 총리에는 병원과 병동을 신속히 방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 4주 후에는 독감 시즌의 절정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난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 남부에서는 오미크론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주 정부가 400명의 새로운 의료진을 고용하겠다고 선언했다.

빅토리아주는 구급차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12개 병원에 추가 인력이 배치된다.

해당 예산에는 약 1억 6천 2백만 달러가 사용된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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