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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4년만에 가장 추운 아침 기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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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이 이번 주 기온이 영하로 가까이 내려가고 서리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4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관 마이클 에프론은 수요일과 목요일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는 등 멜번 도시가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쌀쌀한 아침은 도시 곳곳에 안개가 낄 수 도 있다.

기상청은 또 화요일 아침 멜번 북부 일부와 북동부 지역에 상당한 농작물 피해를 줄 수 있는 심한 서리가 예보됐다며 주 일부 지역에 대해 서리 경보를 발령했다.

맬리, 윔메라, 북중부, 중서부, 깁스랜드 일부 지역에도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고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에 가까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른 아침에만 낮은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수요일부터 바람이 적고 햇빛이 내리쬐는 등 화창한 날씨가 가을 날씨와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은 화요일 최고 12도, 수요일 최고 13도로 상쾌하고 선선할 예정이다.

멜번 기상청은 사람들이 남은 한 주 동안 두꺼운 재킷, 코트, 비니를 계속 입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주 전역에 걸쳐 화요일 아침 완가라타의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호르샴과 에추카, 시모어의 수은주는 0도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된다.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알프스 지역에는 추가 눈이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태즈메니아에는 월요일 해발고도의 눈이 내렸고 호바트는 최고기온이 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태즈메니아 동부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고 느리게 움직이는 고기압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처: Th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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