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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세븐일레븐 커피가격 두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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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세븐일레븐 페이스북 페이지

세븐일레븐의 1달러짜리 커피가 2달러, 대형 사이즈는 각 3달러와 3.5달러로 인상된다.

세븐일레븐 커피 애용 고객들은 50센트를 절약하고 싶다면 종이컵을 반납하면 된다.

아이스커피는 기존 2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되며, 슬러시 가격은 사이즈별로 1달러, 1.5달러, 2.5달러, 4.5달러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09년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된 가격이다.

세븐일레븐의 CEO이자 전무 이사인 앵거스 맥케이는 커피값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달러 짜리 커피는 현재 호주 커피 업계에서 여전히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주인들은 이미 휘발유, 에너지,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6월 기준 6.1%로 뛰었는데, 이는 2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무장관 짐 차머스는  앞으로는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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