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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 한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 이름으로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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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포츠 베팅업체 TAB이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이름으로 트위터에 작성한 게시물로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지자 급하게 삭제 조치했다.

TAB의 트위터 계정에는 “김은 김에게 패스, 황은 황에게 패스”라는 글로 같은 성씨를 가진 선수들을 두고 해설자가 이름을 부를때 곤란해 한다는 뉘앙스로 게시물을 올렸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에는 김씨 성을 가진 선수가 4명 황씨 성을 가진 선수가 4명이기 때문이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의 마크 디 스테파노 기자는 해당 게시물 리트윗하며 “왜 아르헨티나 팀의 같은 성을 가진 3명의 마르티네스는 언급하지 않느냐”라며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TAB인은 부적절한 게시물은 컨펌을 받지 않고 하급 직원들이 소셜미디에 올려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대변했다.

한국계 호주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플랫폼 코지콤의 설립자인 쇼나 양은 TAB의 트윗에 대해” 재미 없고 역겹다”라고 표현했다.

매우 무지하고 무례하다며 한국 성을 가진 그녀는 이름에 대한 불쾌한 농담을 들은 것이 처음이 아니기에 TAB에 매우 실망했다”고 표현했다.

쇼나 양은  TAB의 이러한 가벼운 농담이 한국인에 대한 “존경의 부족함”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처: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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