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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성, 코카인 배설한 뒤 다시 삼켜 호주에 밀입 시도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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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FP

오스트리아 국적 27세 여성이 지난 19일 호주로 입국전 124개 이상의 코카인이 든 캡슐을 삼켜 밀입하다 퍼스 공항에서 적발됐다.

여성은 비행 도중  캡슐 8개를 배설했으나 다시 삼켜 밀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의료 감독 하에 나머지 코카인 캡슐을 모두 배설했다.

코카인 양은 총 1KG으로 최대 25년의 징역형이 부과된다.
이 여성은 지난 화요일 퍼스 치안 법원에 출두했고 3월 10일 다시 재판을 위해 구금됐다.

AFP와 국경군은 몸속에 코카인 캡슐을 은닉해 밀입한 혐의로 지난 12월부터 외국인 여행객 3명을 붙잡아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국적의 한 남성은 지난 12월  캡슐 6개에 코카인 120g을 넣어 멜버른으로 밀입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며칠 뒤 한 포르투갈 남성이 같은 방법으로 코카인 약 1.6kg을 시드니로 밀입하려다 붙잡혔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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