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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초가을 폭염에 40곳 산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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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NSW GOV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 2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해 산불이 발생하고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초가을 폭염이 NSW주를 강타하면서 여름 산불 이후 가장 광범위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농촌 소방청이 밝혔다.

시드니는 일부 지역이 40도를 넘는 등 광범위한 폭염 경보가 발령된 후 월요일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월요일 오후 3시에 중북부 해안 지역에 대한 폭염 경보를 취소했지만, 주 서부지역 그레이트 디바이딩 레인지(Great Dividing Range) 대부분에 걸쳐 높은 화재 경보가 발령됐다.

교육부는 중부 지역에서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의 34개 학교를 휴교 조치했다.

그레그 앨런 농촌소방청 대변인은 월요일 오후 주 전역에서 3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중 10건은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월요일 호주 주 중 다윈만이 30도로 같은 초가을 더위를 겪었고, 멜번은 20도, 브리즈번 29도, 퍼스 21도, 애들레이드 17도, 호바트 19도, 캔버라는 25도를 각각 기록했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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