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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과 가격 20년동안 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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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과 가격이 수십 년 동안 거의 오르지 못해, 사과를 열심히 재배해도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과수원의 수는 2000년 이후 급감했으며, 사과 재배자의 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NSW주 오렌지(Orange) 지역에 있는 사과 농부들의 수는 기존 200명 이상에서 12명으로 줄었고 ,빅토리아주의 하코트 근처에 있는 엘핀스톤의 작은 마을 공동체에는 23명의 농부 가족이 있었지만 현재는 소수만 남았다.

빅토리아주 야라 벨리의 사과 농장 주인들은 슈퍼마켓에 팔리는 사과로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과 재배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대형 슈퍼마켓들이 사과 소매 가격을 킬로그램당 50센트밖에 올리지 못했다고 원인을 지적했다.

NSW주 오렌지 지역 사과 3대 생산업체인 마이클 쿠니얼은 80헥타르 이상의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자금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과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전기료, 인력부족 등으로 엄청난 추가 생산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고 그는 말했다.

“사과 가격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올랐고 재배자들이 이를 모두 감당하고 있다”

“농장주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대형 슈퍼마켓인 콜스와 울워스는 사과 가격 인상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울워스는 재배자들의 사과 생산비나 마진율에 대한 투명성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 가격에 맡는 금액을 농장주들에게 지불하고 있으며, 12개월 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대변했다.

콜스 또한 책정 된 가격은 공정, 운송비, 인건비 등 기타 비용까지 함께 고려해 공급자들에게 지불하는 원가를 반영한다고 일축했다.

 

사과 수출 감소 

30년 전 호주는 사과 생산량의 거의 3분의 1을 수출했다.

하지만 2020년에 호주 사과 재배자들은 호주 농작물의 1~2%만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2019-20 회계연도 이후 거의 3,500톤의 사과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했다.

한때 “사과의 도시”로 알려졌던 오렌지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220명 이상의 과수원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이상적인 재배 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지역에는 12개 미만의 사과 농장이 남아 있다.

오렌지에서 거의 40년 동안 사과를 재배해 온 한 사과농장 주인은 15년 전 700톤의 사과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100톤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 재배로는 돈을 벌 수 없어 체리와 같은 다른 과일 제배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비수기에 작은 수입을 얻기 위해 사과를 기른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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