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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트레인 정류장에서 이루어진 극적인 구조… “호주 내 트레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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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아슬아슬하게 다가오는 열차로부터 구조되는 ‘드라마틱한’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멜버른 교외 지역 트레인 정거장에 있는 CCTV 영상에 나타난 이 여성은 열차가 지나다니는 트랙을 건너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플랫폼으로 다시 올라가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였고, 한 친구가 그녀를 돕기 위해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세 명의 보호 서비스 요원이 그녀를 구조하기 위해 달려왔을 때, 운행 중인 열차가 여성을 향해 돌진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경고성 짙은 영상은 스크린 도어-플랫폼과 열차를 격리시키는-가 호주 전역에 있는 트레인 정류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재요청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 연합(Public Transport Users Association)의 Daniel Bowen은 이와 같은 사고가 국가 전체에 걸쳐 빈번히 발생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심지어 유모차가 트랙 위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도 있었다”고 말하며, “플랫폼 스크린은 문이 있는 플랫폼을 따라 벽처럼 작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이번 헤프닝과 같은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토리아주 경찰 대변인은 만약 보호 서비스 요원들의 빠른 판단이 없었다면 그 여성은 사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

또한 그는 열차 운전자가 이 여성을 발견하고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열차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열차는 즉각적으로 멈출 수 없었다.

Bowen은 “여성은 취한 것처럼 보였는데, 사람들이 그런 상태일 때는 언제나 트랙 위로 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스크린 도어는 소급 설치가 어려운데, 그렇기 때문에 멜버른 메트로(Melbourne Metro) 같은 새로운 라인에만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기존의 정거장에는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 발상은 호주 내에서는 처음이지만, 유럽이나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스크린 도어가 소급 설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이와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지난 8월에는 아이의 어머니가 유모차를 손에서 놓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나왔는데, 그 유모차는 붐비는 시드니 정거장의 트랙 위로 굴러떨어졌다.

이 끔찍한 영상은 대중교통 수단에서 불가피한 사고의 수를 강조하기 위해  NSW 주정부에 의해 배포되었다.

이것은 지난 해 NSW주에 있는 열차와 트램, 버스 그리고 페리에서 발생한 5천여 건의 “안전과 관련된” 사고 중 하나였으며, 주 교통부 장관인 Andrews Constance는 승객들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영상에 나타난 한 소년은 플랫폼이 있는 층으로 내려간 후 승강기 문이 닫히면서 순간적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게 되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돕기 위해 돌아섰지만 유모차를 놓쳤고, 그 과정에서 유모차가 트랙 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다른 각도의 카메라는 이 가족과 충격을 받은 승객들이 열차가 유모차를 치기 전 그것을 다시 끌어 올리려고 뛰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트랙 위로 뛰어내렸고, 구경꾼들의 도움을 받아 유모차를 다시 플랫폼으로 들어 올릴 수 있었다.

Constance 장관은 약 2천 건의 사고가 서두르거나 넘어지는 사람들, 혹은 핸드폰에 정신 팔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있다면, 부디 교통 수단 근처에 있을 때는 손을 꽉 잡고 있어 달라. 또한 모든 시간을 핸드폰에 쏟지 말고 당신의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인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Bowen은 이런 영상으로 사람들이 열차 이용을 하지 않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열차를 이용하는 것은 여행을 할 때에 가장 안전한 수단 중 하나”라고 말하며, “하지만 이것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이런 사고를 훨씬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또한 통근자들에게 방해되는 일도 훨씬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news.com.au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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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miPark님의 댓글

no_profile Soomi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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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스리님의 댓글

no_profile 원투스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좋은 정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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