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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의 데이터 실수로 “호주인 10명 중 1명의 건강 기록 노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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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의 중대한 실수로 인해 호주인 10명 중 1명 꼴로 사적인 건강 기록 데이터가 노출되면서, 그 환자가 무슨 약물을 복용 중인지와 심리학자와 상담 중인지에 대한 여부 등이 드러났다.

멜버른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2016년 8월에 메디케어혜택제 및 의약혜택제(Medicare Benefits Scheme and Pharmaceutical Benefits Sheme)로부터 공개된 이 건강 데이터는 개인을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가 2016년 8월에 드러났을 당시에는 익명으로 처리된 것처럼 보였지만, 보고서는 이것이 생년월일과 의료 방법 같은 알려진 정보와 기록을 연결하여 그 정보의 주인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이전 및 현 하원의원 세 명과 AFL 선수 한 명을 포함하여 저명한 호주인 7명의 온라인 기록과 일치하는 독특한 환자 기록들을 공개했다.

멜버른의 컴퓨터와 정보시스템 학교 팀은 인구 조사, 세금 혹은 센터링크 같은 다른 식별되지 않은 다른 정부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enjamin Rubinstein 박사와 Vanessa Teague 박사와 함께 연구를 실시했던 Chris Culnane 박사는 “우리는 의료 방법과 생년월일 같은 알려진 개인 정보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부분과의 연결을 통해 암호 해독 없이 환자를 재식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원들은 신용 기록과 같은 상업적인 데이터세트를 사용하여 개인의 범위를 좁힐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민간 의료 보험사는 생년월일과 만료 정보, 수술 정보를 포함하여 약 250만 명의 건강 기록을 수십 년 동안 살펴 볼 수 있는 것이다.

Teague 박사는 연구와 정책 목적 등 데이터를 공개하는 데에는 좋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보고서는 “해결해야 할 중요한 기술 및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환자들에게 그들의 데이터에 대해 더 훌륭한 통제력과 가시성을 제공할 능력”과 함께 “안전한 연구 환경 속에서 훨씬 더 통제된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미 이 문제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Privacy Commissioner)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는 중단되었으며 계속 중단된 상태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이 데이터세트는 즉시 제거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사안은 2016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이 일이 있은 후로 호주 정부는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어서 “보건부는 멜버른대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이 절차를 개선시키기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news.com.au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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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bye님의 댓글

no_profile Yoonby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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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바이러스2님의 댓글

no_profile 해피바이러스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호주도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네요 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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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t님의 댓글

no_profile Davids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은 정보 감사합니다.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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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스리님의 댓글

no_profile 원투스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좋은 정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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